21일 ETRI에 따르면 23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벤처투자자, 기업계 CEO, 기술개발담당 임원, 기술이전 전문가, 국내·외 기술지주회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글로벌 TECH-BIZ 콘퍼런스'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에트리홀딩스 창립 기념과 대덕특구 기술사업화를 활성화시키고자 ETRI, ETRI홀딩스, 대덕특구본부 등이 공동개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정보통신 분야 조신 MD(투자관리자)와 벨연구소 윤종록 특임연구원(전 KT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 ▲에트리홀딩스(주)의 사업화 전략 ▲해외 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 성공 모델 ▲대덕특구 성공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각 세션에서는 관련 기관의 대표 및 전문가들의 주제별 발표가 마련된다.
ETRI 김흥남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대덕특구 출연연의 연구 성과 기술 이전과 사업화 촉진을 통해 미래 주도형 신성장동력 창출의 체계적인 혁신모델에 대해 소개하는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이며 “또한 세계적 수준 R&D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한 대덕특구를 대한민국의 기술 비즈니스 핵심 허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활발한 논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대덕특구본부 이재구 이사장은 “ETRI뿐만이 아니라 대덕특구 모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미래는 성공적인 사업화에 달려있다”며 “대덕특구본부는 각 출연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덕의 R&D 역량의 사업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 홀딩스는 지난 5월 ETRI의 보유한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 기술지주회사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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