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에 5개의 글로벌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2개의 공장이 대전과 금산에 있어, 대전ㆍ충청지역을 위한 사회활동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지역사회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나눔활동과 환경보호활동, 문화체육 지원활동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차량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대전·충청지역에 경차 20대를 지원했다. 지원된 차량은 독거노인, 결손가정아동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타이어 지원사업은 아동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단체 소유의 9인승 이상 승합차에 타이어를 지원해, 해당시설의 업무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한국타이어는 민관 공동으로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안전·보건 지킴이사업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타이어는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 지원사업과 결식아동 지원사업, 저소득층 학생 장학사업, 소년소녀 가장 및 결손가정 자녀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보호활동으로는 계족산 및 계룡산 주요 등산로 일대에서 지역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환경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산공장에서는 1사1하천운동의 하나로 금산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금산인삼축제 행사장 정화활동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주변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시 3대 하천 꽃 단지 분양 협약식 참가 및 하천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갑천의 신구교와 불무교 사이의 꽃단지를 분양받았다. 이번 꽃단지를 잘 관리해서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하천, 함께할 수 있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 지원활동=한국타이어는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와 세계대백제전 및 금산인삼축제 등을 후원하며 지역 문화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5000만원을 후원했고, 지역인들이 세계대백제전을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버스 및 행사입장권을 제공했다. 또 지역 대표행사인 금산인삼축제도 지난 1997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후원금은 올해까지 5억원을 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전시체육회 우수선수 장학금지원 및 대덕구 소재 고등학교 대상 물품지원 등 지역 체육진흥 및 교육 지원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대전지역 대표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덕구 소재 5개 고등학교에 3000만원 상당의 학습용 50인치 고화질 TV 15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한국타이어는 국내공장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2007년부터 금산공장 증설을 통해 단계적으로 매년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3년간 생산직 사원 1200여명을 채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역 기업을 통한 자재구입, 투자수선, 물류운송 등을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3300억원 이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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