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5일부터 2일간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종합실무교육을 진행하며, 무역협회는 같은 기간 전 세계 9개국 44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전ㆍ충남 합동수출상담회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갖는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청은 오는 7일 천안에서 브라질ㆍ러시아 시장 진출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편집자 주>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교육으로 FTA 관련 수출을 하거나 준비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인증수출자제도' 활용시 이번 교육수료 후 가점 10점이 부여(관세청)된다. 한-EU FTA의 경우 특혜관세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품목별(HS코드) 혹은 업체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인증을 받으면 한-아세안 FTA에도 3년간 간소화된 서류로 원산지 증명이 가능하다.
대전ㆍ충청지역 중소기업은 참여가 가능하고, 교육 참석자 전원에게는 교재가 제공된다. (문의: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042-866-0141)
▲대전·충남 합동수출상담회=일본을 비롯해 중국, UAE, 러시아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44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석하는 대전·충남 합동수출상담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기호)는 대전시·충남도와 공동으로 5일과 6일 이틀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충남지역 무역 및 제조업체 20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IT 등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건축자재, 식품, 건강제품, 소비재 등 지역 업체들이 제조ㆍ수출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바이어들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합동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지역 업체들이 참가해 활발한 상담과 수출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합동수출상담회는 지난해부터 대전시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가 대규모로 참가하는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문의: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042-864-4622)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규중)은 오는 7일 천안 북부 상공회의소에서 브라질ㆍ러시아 시장 진출설명회를 갖는다.
신흥 경제강국으로 급부상중이나, 시장정보 및 진출사례가 부족해 중소기업이 진출하기에 애로를 겪는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브라질 기업환경 변화 및 시장진출 전략 성공사례 소개'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러시아 기업환경 변화 및 시장진출 전략 성공사례'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 5월 중국ㆍ인도시장 진출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수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강좌=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여성의 선호도가 높은 '피부관리실 창업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 2회, 총 16회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에서는 15년 경력의 한독피부미용학원 구태규 대표가 창업에 필요한 피부관리실 운영 및 경영노하우를 통해 성공창업을 이끌 예정이다.
또 교육수료자에게는 창업을 위한 상품구매, 입지선정, 매장 인테리어 등의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이번 강좌 신청은 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문의: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042-865-6116)/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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