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등 국내 연구기관 채용 활발

항공우주연·천문연·건설기술연 등 연구·기술직 모집

대전을 비롯한 국내 연구기관의 채용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주)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의 연구기관에서 연구·기술직의 고급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연구직, 기술직 직원을 채용한다. 항공, 위성, 발사체, 항공인증 등 연구업무를 주로 수행하게 되는 연구직에는 항공우주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전공의 석사 이상 학력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항공우주정책 연구 업무부분에는 항공우주공학, 산업공학, 기술정책, 사회과학 전공의 석사 이상 학력 소지자가 지원이 가능하다.

천문연구원은 행정직 연구관리 직원을 한자릿수 규모로 모집 중이다. 연구 관리 분야로 전공 관계없이 학사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8월 학위 취득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오는 3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내 유일의 건설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도 하반기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수자원·환경, 건축계획·환경(건물 에너지, 건축경제), 건설관리·경제, 기획(R&D 기획, 기술사업화), 경영지원 분야 등이다.

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과학분야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에서도 연구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제학, 경영학 등 경상계열 관련 분야 전공자로 해당 분야 학사 학위 소지자(취득예정자 포함)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유무상 개발협력 중점협력대상국에 대한 국별지원전략(CAS) 수립 및 ODA 정책연구 업무를 맡을 전문 연구원을 모집한다. 개발협력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해당 분야 근무 또는 연구 경력자와 영어 능력 우수자 및 박사 학위자는 우대받는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