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대암종합개발. |
지난해 11월 대전시 모범시민 표창을 받은 장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기 이전 15년 동안 교육사업을 하면서 부동산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결국 지난해부터 업종을 전환해 부동산 투자회사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회사 설립 당시 장 대표는 주변 지인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직과 신뢰 하나면 성공한다'는 생각으로 업계에 진입해, 지금은 단기간에 성공한 기업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매매기업인 대암종합개발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사업지구의 배후도시인 부안군 지역 토지를 매입, 이곳의 토지를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제공(분할 판매)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를 비롯해 김제시, 부안군 일원에서 이뤄지는 새만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개발이 이뤄지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바다가 육지로 돌변해 관광·레저 국제업무용지와 생태·환경용지를 갖춘 명품복합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정부의 개발계획을 재빠르게 파악한 대암종합개발은 새만금 사업지구 인근 시·군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미리 예측해 부동산 매매업에 뛰어들게 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부안읍이 새만금 지구 배후도시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새만금 개발사업과 함께 관광사업이 유입되는 고용창출로 인해 아파트 및 개인주택이 가장 필요한 지역으로 부안지역이 꼽히고 있다.
장수아 대표는 “현재 회사의 투자지역인 부안군은 새만금 배후도시로, 국제 관광 및 교육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향후 새만금 개발에 따른 호재에 힘입어 지가상승의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임직원들은 대암을 통한 투자고객의 보다 큰 이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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