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이업종교류회 '상생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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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이업종교류회 '상생협력' 시동

16일 유성서 창립기념식… 대덕밸리 인근 21곳 구성 초대 회장에 오세정씨

  • 승인 2010-08-12 18:14
  • 신문게재 2010-08-13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중소기업이업종 대전충남연합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유성호텔에서 테크노이업종교류회 창립 기념식을 갖는다. 이번 새롭게 창립되는 테크노이업종교류회는 대덕테크노밸리 인근 지역의 21개 기업이 기계장비를 비롯해 전자부품, 정밀광학, 화학, 전기장비, 금속가공, 섬유, 기술정보 서비스 등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테크노이업종교류회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신한정밀공업(주) 오세정 부사장은 “회원사의 특화된 장점을 상호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회원사 견학활동, 경영애로 공동해결, 공동기술개발, 기술발표회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회원사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존경받는 기업문화 창조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이업종 대전충남연합회는 지난 1993년 창립한 이후 매년 참여 기업이 확대돼 왔으며, 이번 테크노이업종교류회가 결성됨으로써 대전·충남지역에서는 26개 교류회, 481개 회원사가 이업종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업종교류는 대기업에 비해 조직력, 기술력, 마케팅력, 정보력 등 내부역량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경영, 기술자원과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활동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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