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숭열 진산자연휴양림 회장<사진>은 “나무를 이용해 난방을 할 경우 객실을 이용하는 분들이 '잠' 맛이 좋다고 얘기한다”며 “이런 얘기가 퍼지면서 요즘에는 펠릿 보일러를 이용하는 방이 먼저 예약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옛 선조들이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병균을 소독하는 등 치료 목적으로 활용한 점을 예로 들면서 나무를 이용해 원료를 만든 펠릿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친환경 에너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정부와 충남도의 지원으로 기술지원도 받고 원료공급도 수월해져 이제는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무엇보다 기름 보일러를 이용했을 때보다 연료비가 30% 절감돼 만족도가 높다.
유 회장은 “기계도 많이 좋아지고 원료 질도 높아져 이제는 이용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어 최근들어 식당에 펠릿보일러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앞으로 전 객실에 펠릿보일러를 이용한 난방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