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비료 생산... 농촌에 풍요를 선물한다

친환경 유기농비료 생산... 농촌에 풍요를 선물한다

■ 루산복합영농조합

  • 승인 2010-07-26 20:02
  • 신문게재 2010-07-27 13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흙을 사랑하기에 농촌에는 풍요로움을 자연에는 깨끗함을 위해 정성을 다 합니다’이는 루산복합 영농조합(대표 정상식)의 모토이자 사업 이념이다. 농협지정 퇴비 우수 생산업체인 루산복합영농조합은 자연친화적인 유기농법으로 퇴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4월에는 600t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루산조합에서 유기농비료의 오늘과 내일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예산 삽교읍 이리 일대 대지1만1570㎡, 건평 5000㎡의 현대식 EM균 설비로 지난1995년 창업한 루산복합 영농조합은 주로 유기농에 필요한 정선된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 조합이 태동된 것은 지난1995년. 뜻을 품었던 정상식 대표를 중심으로 몇몇이 모여 농업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10여명의 종업원들이 새로운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비료영농조합을 설립하게 된 이유는 이렇다. 당시의 비료는 주로 생산량에 초점을 맞춘 비친환경적인 비료였다. 즉, 환경친화적인 개념이 없었던 때였기 때문에 대량생산이라는 대 명제 아래 우리 농토는 화학비료와 정제되지 않은 축분 그리고 산업폐기물의 남용으로 농토는 질산염의 축적과 중금속오염원이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농토오염의 주법이 됐던 축산분뇨와 양질의 도축 부산물만을 엄선하고 검증된 유박류를 적절한 혼합지율에 맞춰 EM균을 접종해 최상의 시설로 발효시키니 양질의 비료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이 조합은 유기질비료를 3가지를 생산하고 있다. 제품으로는 △황소골드 그린1급 분상 △황소골드 그린1급 △황소골드 유박비료 등이다.

▲황소골드 그린1급 분상= 축분 및 동물성 잔재물과 기타 유박 등을 이용해 최상의 기계시설 및 환경에서 EM균을 이용해 발효시킨 퇴비 비료다. 모든 작물에 사용가능하며 특히 가스피해가 우려되는 단발성 작물이나 시설하우스 작물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기물 함량은 60%이상이며 질소함량은 3%다.

▲황소골드 그린1급= 퇴비비료와 유박비료를 적당히 혼합해 만든 중간형 성분함량의 비료로써 지속적으로 열매를 수확하는 작물이나 잎채소 종류에 적합한 비료다.입상성형과정에 EM균을 접종해 비료의 질을 다시 한 번 향상 시켰으며 입상이므로 톤백 출하도 가능해 살포지 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이 있다.

▲황소특호 유박비료= 시중에 나와있는 종류중 최상급의 비료로써 유기물함량과 N.P.K 성분이 가장 높아 면적당 사포량이 가장 적고 특히 사과재배에 적합한 비료다. 입상형성과정에 역시 EM균을 접종했고 앞서 말한대로 황소그린1급비료와 같다. 유기물이 70%이상인 것이 장점이다.

정상식 대표는 “최고의 품질에 최저의 가격으로 농업인 여러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작은 땀방울 하나라도 아끼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조합은 농인들이 고품질생산과 고소득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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