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 경영 '산업형 전원도시' 매진

충남 미래 경영 '산업형 전원도시' 매진

민선 5기 역점사업 추진 2020년 인구 16만 명품도시로 자동차 부품 R&D 지원센터 조성- 총 259억 투자… 지역경제 견인차

  • 승인 2010-07-26 11:04
  • 신문게재 2010-07-27 11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민선 5기 역점사업으로 우선 자동차부품 R&D 지원센터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보조사업과 충남도, 예산군이 공동 출연하는 사업으로 총 259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720㎡의 규모로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여개 이상 기업연구소 유치와 벤처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등 자동차산업의 클러스터 육성으로 군민들
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소득을 창출시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농공단지 조성으로 예산일반산업단지, 예산테크노밸리, 예당일반산업단지, 신소재산업단지 등 4개 지구와 보령의약전문농공단지 1개 지구를 2012년까지 추진한다. 친환경 첨단 기업유치로 향후 5년 안에 2만 여명의 외부 인구 유입과 함께 천문학적인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산군은 황새마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환경 훼손으로 멸종되었던 생물종인 천연기념물 텃새 황새 복원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및 친환경 농업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2009년 6월 예산군에 유치해 지난 3월에 사업대상지를 확정했다. 오는 11월까지 군 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한 후, 2011년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다음은
, 슬로시티 기반조성 사업 추진으로 '대충청권 방문의 해'에 발맞춰 중부권에서 최초로 슬로 브랜드를 선점해 1000만명 관광객 유치 및 관광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9월 4일 국내에서 6번째로 가입완료 했고, 올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슬로시티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예산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기대욕구에 걸 맞는 문화 복지 기반시설 조성과 문화, 복지, 체육 등 종합적이고 쾌적한 타운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공도서관을 착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군은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암면 신택리 옛 동신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대지면적 1만5487㎡,
건축면적 3468㎡의 규모로 리모델링, 증축, 다목적강당 신축, 체육시설 설치 등 총 58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기존 복지관의 협소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또한 '대충청방문의 해'와 연계한
'2011년 예산방문의 해' 지정 추진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시스템을 정비함은 물론, 이를 향상시켜 예산군의 관광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해선 복선전철 역사가 우리 군에 신설되도록 군민 역량을 결집시켜 반드시 유치시키고, 성장촉진지역사업 추진과 신발전지역사업 추진 등 지역 균형발전 개발여건을 조성하고, 예산 수덕사IC에서 신도청간 4차선 도로 신설과 제2서해안고속도로 유치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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