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가볍고 튼튼한 친환경적인 첨단 화학소재를 개발, 공급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 자동차용 그린화학소재 분야의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연구재단은 지난 5월 신성장동력 3대 분야(녹색산업분야, 융합신사업분야, 소프트파워분야)별로 전문대학원을 1곳씩 선정했는데 녹색산업분야에서는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이 선정됐다.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학·연 연계과정을 개설하고 공동지도교수제를 통해 녹색에너지기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선진핵연료주기기술인 파이로프로세스를 공동 연구하는 것은 물론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방사선 등 원자력과 관련된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번에 전문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이상천 기계연 원장은 “그린카연구센터의 출범을 통해 국내 그린카 기술이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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