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2007년 신한은행 충청본부장을 역임한 차 전무는 지난해 4월 토마토 저축은행의 상무로 영입돼 제1금융권에서 익힌 노하우와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토마토 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이래 저축은행의 소매금융부문 강화에 역점을 두는 등 업무영역 확대전략을 펴 '토마토'가 중견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그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토마토저축은행의 전무이사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록 짧은 기간일지라도 과거 충청권 근무경험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충청도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는 차동구 전무는 “앞으로 저축은행도 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역과 연계한 특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해 지역민들과 더욱 밀착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차동구 전무는 신한은행 충청본부장으로 재직 당시 푸른 대전 가꾸기사업을 비롯해 3000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과 로봇랜드 대전유치운동에 참여하는 등 대전사랑운동에 앞장서 칭송을 받기도 했다./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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