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주일보 |
북일고는 지난 21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충암고와 맞붙어 9대6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고는 이날 1회에 충암고의 실책으로 4점을 뽑은데 이어 결정적인 순간에 적시타를 쳐내는 등 승기를 굳혔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혼자서 팀의 3승을 책임진 북일고 송윤준(평균자책점 2.81)이 차지했다. 송윤준은 고(故) 최인식 선수상까지 수상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선발 윤형배에 이어 5회에 등판한 송윤준은 3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2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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