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변경정보 공유 서비스는 지도 수정정보를 국민들과 내비게이션 등 지도제작회사 등에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변화된 내용 파악이 안돼 수정하지 못했던 지도의 변경내용을 수정하게 되며 비용도 20% 이상 절감이 기대된다.
지도변경정보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해 9월부터 전국 230개 시군구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 자체모니터링으로 변경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모든 공사 현황(공사종류, 규모, 준공일자 등)을 매월 수집하고 국민들이 이용하기 쉽게 홈페이지에서 세부내역을 공개한다.
최근 내비게이션, 인터넷 지도 등 생활지리정보의 발달로 지도제작회사 등은 지도수정을 위한 정보수집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렸다.
앞으로 국토지리정보원의 정보공유로 지도제작 회사별로 변경정보를 파악하는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국내 모든 지도의 기본인 국가 기본도를 제작 공급하고자 수집하는 지도변경정보를 공개한다”며 “민간에서 제작해 활용하는 생활지리정보의 질을 높이고 지도의 수정 갱신에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은 올 하반기부터 영상정보(위성영상 및 항공사진)를 활용해 변경되는 위치정보, 변경되는 형태까지 동시에 서비스 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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