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바이오 탈모방지용 샴푸 '버르장머리' 효과 탁월 인기

대덕바이오 탈모방지용 샴푸 '버르장머리' 효과 탁월 인기

■ 대덕바이오

  • 승인 2010-05-30 23:00
  • 신문게재 2010-05-31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충남대 학교기업 (주)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가 개발한 탈모방지용 샴푸‘버르장머리’가 탈모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버르장머리 샴푸를 개발한 성창근 대표는 “현대사회는 스트레스와 공해, 음식물의 변화 등으로 탈모현상이 급증하고 있고, 최근에는 여성의 탈모현상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25세 기준으로 약 51%가 탈모환자이며,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인은 약 18%가 탈모증이 있다”고 설명하며 제품을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
 
▲머리가 빠지는 이유 = 전문가들은 탈모의 원인으로 머리세포가 노화되면서 적혈구나 알부민 단백질 등에 의해 필요한 영양성분을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줄기세포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모낭세포로 분화가 줄어든다.

모낭세포에서 알파리덕타제가 남성호르몬인 태스토스태론을 디하이드록시 태스토스태론(DHT)으로 변화시키면서, 안드로겐 리셉터와 결합해 머리카락이 만들어지는 모낭세포를 퇴화시키는 것이다. 이밖에도 모낭세포의 활성 저하도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버르장머리의 연구개발 과정 = 본초강목과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 기초해 천연 추출물 중 모발성장 촉진 인자를 찾아냈다. 대덕바이오 연구진은 이 효능성분을 누드마우와 일반 생쥐를 이용해 탁월한 효능을 확인,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음이 검증됐다.
이번 효능성분은 전문의약품인 미녹시돌보다 효과가 뛰어나, 논문 6편을 통해 국제학회에 보고했다.

▲버르장머리의 효능 = 대덕바이오가 오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개발한 탈모방지용 샴푸 버르장머리(버릇없는 모발, 버릇 고쳐줄 샴푸)는 한방과학 샴푸로 통한다. 버르장머리는 흑삼과 흑마늘 엑기스가 힘없고 약한 모발과 두피에 활력을 주며, 꿀, 숙지황, 하수오 추출물이 모근을 강화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버르장머리를 이용하게 되면 두피가 건강해지고, 모근 영양공급으로 인해 탄력과 윤기 있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미녹시돌(미국 식약청에서 유일하게 발모제로 허용)에 비해 머리카락의 성장생육 기간이 약 30% 더 길어짐에 따라 모발이 더 자라고, 머리카락의 수명이 약 40% 연장되는 효과로, 모발이 적게 빠진다.

성창근 대표는 “버르장머리 샴푸는 연구개발 과정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제품이다”면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탈모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버르장머리 샴푸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충남대 교수와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설립된 대덕바이오는 의약용 신소재와 함께 홍삼, 녹용 및 홍버섯, 쌀 등의 건강기능 소재를 탐구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인삼ㆍ식품ㆍ친환경사업과 함께 탈모방지용 샴푸인 버르장머리를 생산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