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르장머리 샴푸를 개발한 성창근 대표는 “현대사회는 스트레스와 공해, 음식물의 변화 등으로 탈모현상이 급증하고 있고, 최근에는 여성의 탈모현상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25세 기준으로 약 51%가 탈모환자이며,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인은 약 18%가 탈모증이 있다”고 설명하며 제품을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
모낭세포에서 알파리덕타제가 남성호르몬인 태스토스태론을 디하이드록시 태스토스태론(DHT)으로 변화시키면서, 안드로겐 리셉터와 결합해 머리카락이 만들어지는 모낭세포를 퇴화시키는 것이다. 이밖에도 모낭세포의 활성 저하도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버르장머리의 연구개발 과정 = 본초강목과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 기초해 천연 추출물 중 모발성장 촉진 인자를 찾아냈다. 대덕바이오 연구진은 이 효능성분을 누드마우와 일반 생쥐를 이용해 탁월한 효능을 확인,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음이 검증됐다.
이번 효능성분은 전문의약품인 미녹시돌보다 효과가 뛰어나, 논문 6편을 통해 국제학회에 보고했다.
▲버르장머리의 효능 = 대덕바이오가 오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개발한 탈모방지용 샴푸 버르장머리(버릇없는 모발, 버릇 고쳐줄 샴푸)는 한방과학 샴푸로 통한다. 버르장머리는 흑삼과 흑마늘 엑기스가 힘없고 약한 모발과 두피에 활력을 주며, 꿀, 숙지황, 하수오 추출물이 모근을 강화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버르장머리를 이용하게 되면 두피가 건강해지고, 모근 영양공급으로 인해 탄력과 윤기 있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미녹시돌(미국 식약청에서 유일하게 발모제로 허용)에 비해 머리카락의 성장생육 기간이 약 30% 더 길어짐에 따라 모발이 더 자라고, 머리카락의 수명이 약 40% 연장되는 효과로, 모발이 적게 빠진다.
성창근 대표는 “버르장머리 샴푸는 연구개발 과정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제품이다”면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탈모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버르장머리 샴푸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충남대 교수와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설립된 대덕바이오는 의약용 신소재와 함께 홍삼, 녹용 및 홍버섯, 쌀 등의 건강기능 소재를 탐구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인삼ㆍ식품ㆍ친환경사업과 함께 탈모방지용 샴푸인 버르장머리를 생산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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