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녹색사업단에 따르면 이날 조현제 녹색사업단장, 다라터치공청단 서기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내몽골 쿠부치사막에서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쿠부치는 동서 길이 400km, 남북길이 50km이며 중국에서 7번째로 긴 사막으로 기후변화와 과도한 방목 등의 이유로 사막화가 진행 중이다.
녹색사업단은 지난 2001년부터 (사)미래숲 등의 단체를 지원해 중국 서안, 길림성 서북부, 몽골 울란바토르시, 쿠부치사막 등에 녹화 조림활동을 지원해 왔다.
조현제 단장은 “녹색사업단의 산림환경기능증진 사업이 해외에까지 지원돼 주목받고 있다”며 “산림을 통한 사막화방지 지속적 지원을 위해 '연구센터'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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