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업체는 (재)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바이오큐어팜. B형간염 치료제, C형간염 치료제로 이용되는 인터페론과, 신규 항암제, 건선염·관절염 치료제, 빈혈치료제, 항암보조제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 4월 터키 R사와 2년간 15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이집트의 M사와 주사제 GMP공장 건립 및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또 의약품 공급 외에 조인트벤처설립을 위한 공동투자안을 마련해 향후 유럽지역 의약품시장 확대는 물론 인근 중동국가로 수출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이집트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조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상목 바이오큐어팜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의 경쟁력과 기업의 피나는 노력 위에 지자체, 지원기관 등의 적절한 지원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오늘의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해 (주)바이오큐어팜과 같은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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