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함께 여는 미래,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14명이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또 모범근로자 9명과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석탑훈장의 영예를 안은 광성기업은 27년 동안 자동차 부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300만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광성기업은 업계 최고의 재무 신용도와 수십 종의 국내실용신안 및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중앙기술 연구소 보유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서비스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창신정보통신은 기업 네트워크, 홈 네트워크,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및 보안기술에 관한 핵심 기반 기술을 통해 성장했다.
제조 분야에서 표창을 받은 삼송산업은 지난 1992년 당시 국내에서 생소한 진동 및 롤 전압 콘크리트관(VR관) 생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콘크리트 산업을 친환경적인 선진국형으로 한 단계 상승시켰다. 이밖에도 국무총리 표창에는 (주)일미농수산 오영철 대표, 태형산업(주) 임진수 대표, 태영세라믹(주) 이대영 대표와, (재)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박찬명 부부장 등이 선정됐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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