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로 인한 추가 수출계약이 성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대전시 및 지역 중소기업 등에 따르면 수출상담회 당일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 외에도 넥스트키(주)와 이엠생명과학연구원 등이 추가계약을 일궈냈다.
넥스트키의 경우 옥타 회원사인 중국의 마이다스국제 문화전파유한공사와 2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이엠생명과학연구원은 미국의 회원사(Kay 박)와 5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던 (주)비티엠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준 바이어들이 있어, 향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주)대덕바이오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건강식품 및 탈모방지용 샴푸 등을 소개했다”면서 “주로 중국 회원업체와의 상담이 많은 편이었다. 해외 바이어와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하고 있는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추가계약이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에서는 바이어와 상담 진행기업 모니터링 및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무역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열렸던 수출상담회 당일에는 대전지역 150여개 업체와 한인 무역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상인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모두 2100억여원의 수출상담실적을 기록한바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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