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대전지역사업부에 따르면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형성을 강조, 여성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자기긍정과 사랑이라는 핑크리본의 의미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일반인 홍보대사 '핑크 제너레이션(Pink Generation)'을 모집한다.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홍보대사로서의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핑크 제너레이션은 오는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 다음달 9일에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국내 핑크리본캠페인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건강 의식 향상과 유방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엄마사랑, 아내사랑'을 모토로 온가족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활동에 쓰인다.
이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5월 유방건강 활동 공모전을 비롯해 7~8월 핑크리본 콘텐츠 공모전, 5~10월 유방건강 강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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