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는 2011년부터 컴프레서및 엔진쿨링모듈 등 자동차 에어컨의 핵심 부품을 마쓰다의 주력차종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라공조는 최근 미국 크라이슬러와 유럽 폴크스바겐에 이어, 일본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됐다.
한라공조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유럽 및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로부터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한층 강화된 고객 대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신뢰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설립 이후 미국과 중국, 유럽 등에 모두 12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라공조는 2007년 아시아 공조업체 최초로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 최고기술 대상인 페이스 어워드(PACE Award)를 수상,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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