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는 45개 직종에 일반선수와 산업체 선수 등 모두 50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1경기장인 충남기계공고에서는 기계설계와 냉동기술 등 16개 직종이 펼쳐지며, 대전공고(제2경기장)에서는 자동차 페인팅 등 9개 직종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계룡공고에서 7개 직종, 유성생명과학고에서 6개 직종, 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5개 직종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2일 충남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박현섭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우수기능인들을 발굴, 육성해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사회의 기능수준 향상과 기능개발을 촉진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일반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경기장이 공개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대전에서는 45개 직종에 모두 13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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