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영상은 전국 중ㆍ고등학교 등에 배포되며,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동영상은 각 직업당 약 5분 분량으로, 하는 일과 근무환경, 필요한 적성과 흥미, 관련 학과 및 자격증, 향후 고용전망 등을 담았다.
해수담수화연구원은 바닷물(해수)을 사람이 마실 수 있고, 농업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민물(담수)로 만들기 위한 설비를 개발ㆍ제작한다. 기계공학적 지식을 기본으로 하며, 해양공학 및 화학공학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떡볶이연구원(퓨전음식연구원)은 다양한 소스와 조리법 개발 등을 통해 떡볶이(전통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일한다. 영양과 조리과학 등 식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계발하는 창의성과 융통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 U-city(유비쿼터스 시티) 기획자는 전통도시에 첨단IT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정보인프라에 유비쿼터스(Ubiquitous)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정보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신개념 도시인 U-city를 기획한다.
이밖에 믹솔로지스트(Mixologist)는 Mix(혼합하다)와 Ologist(학자, 연구자)의 합성어로, 창의적으로 새로운 칵테일을 만드는 칵테일분야 전문가다. 기존의 칵테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칵테일을 만들며, 칵테일과 어울리는 음악선정부터 바 컨설팅, 칵테일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일을 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동영상이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직업관을 심어주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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