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에 따르면 오는 30∼31일 오창캠퍼스에서 인간뇌프로테옴 프로젝트 국제워크숍을 갖는다.
이 프로젝트는 2003년부터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가 주관하고 전세계 11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소시엄 연구사업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인간뇌프로테옴 프로젝트 국제위원장인 박영목 기초연구원 박사를 비롯해 독일 보훔대학교 메디컬 프로테옴센터의 헬무트 메이어 박사, 브라질 인간뇌 조직은행의 레아 그린버그 박사, 네덜란드 마아스트릭트대학교의 헤리 슈타인부쉬 교수, 독일 에센대학교 의대병원장 엔스 위트팡 교수, 가천의대 조장희 교수, 서울대 의대 묵인희 교수 등 뇌연구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한다.
박준택 기초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간뇌프로테옴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세계 우수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뇌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연구성과도 조속히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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