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발전장려금은 과학기술인공제회법 제16조의6에 따라 과학기술인연금에 가입한 과학기술인에게 지급되는 것이다. 과학기술발전장려금 재원은 2000억원(정부출연금 1000억원·기술료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3월말 기준) 정부출연금 1000억원과 국가연구개발사업 기술료 65억원 등 모두 1065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나머지 예산은 오는 2013년도까지 기술료로 조성 될 방침이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투자평잔(계좌실투자금) 2492억원을 자체 운영한 결과, 투자수익금 229억원을 올려 투자수익률 약 9.1%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당초 수익률 목표 7.6%를 웃도는 성과다.
한편, 과학기술인공제회는 과학기술인공제회법에 의해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래 과학기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퇴직연금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퇴직연금 가입자수는 2008년 6개 기관, 742명에 불과했지만 작년말 기준 18개 기관에 3485명에 달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