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대전노동청 사옥을 이용하며 사무처리 및 민원 대기공간 협소에 따른 민원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도 큰 불편을 느껴 오던 중, 최근 철도공사가 이전함에 따라 정부대전청사에 여유 공간이 생겨 이전하게 됐다.
노동위원회는 정부대전청사 2동 12층에 입주해 민원대기실 및 조정ㆍ심판회의실을 모두 같은 층에 배치, 업무의 편리성 및 원스톱시스템 등 시설 지원을 통한 민원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강현권 위원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보다 나은 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노사간 권리분쟁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판정과 합리적 조정을 통해 지역 노사관계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대전·충남지역 노사분쟁에 대한 조정 및 판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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