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중소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는 대덕밸리 내 (주)아이소텍(대표 최기정)을 비롯해 (주)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 (주)지피에이코리아(대표 안호순) 등이 포장디자인 및 전자카다로그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들 기업들은 매출 증대의 효과가 발생하는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소텍은 레이저혈당측정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혈당측정기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현재 독일과 그리스, 이란 등에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2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아이소텍은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로 국내 첨단 의료기기 분야의 선두 주자에 올라 있다.
충남대 학교기업인 대덕바이오는 인삼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홍삼보다 효능이 좋은 흑삼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과제명을 통해 제품이미지와 회사이미지를 상승시켰다.
대덕바이오는 홍삼, 녹용 및 홍버섯, 쌀 등의 건강기능 소재를 연구하는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인삼ㆍ식품ㆍ친환경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지피에이코리아는 탈모방지용 기능성 샴푸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샴푸용기 개발 및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과제명을 통해, 제품의 패키지 세트 완료로 인한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지피에이코리아는 한국과학기술원 내 입주해 환경 및 첨단분야의 제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과학기술부 선정 기술개발 과제와 중소기업청 선정 기술혁신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대전시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포장디자인 지원사업과 전자카다로그 제작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원사업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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