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디자인.전자카다로그 제작 지원사업 지역 기업에 도움

포장디자인.전자카다로그 제작 지원사업 지역 기업에 도움

  • 승인 2010-03-21 17:34
  • 신문게재 2010-03-22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장디자인 및 전자카다로그 제작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시중소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는 대덕밸리 내 (주)아이소텍(대표 최기정)을 비롯해 (주)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 (주)지피에이코리아(대표 안호순) 등이 포장디자인 및 전자카다로그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들 기업들은 매출 증대의 효과가 발생하는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소텍은 레이저혈당측정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혈당측정기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현재 독일과 그리스, 이란 등에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2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아이소텍은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로 국내 첨단 의료기기 분야의 선두 주자에 올라 있다.

충남대 학교기업인 대덕바이오는 인삼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홍삼보다 효능이 좋은 흑삼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과제명을 통해 제품이미지와 회사이미지를 상승시켰다.

대덕바이오는 홍삼, 녹용 및 홍버섯, 쌀 등의 건강기능 소재를 연구하는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인삼ㆍ식품ㆍ친환경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지피에이코리아는 탈모방지용 기능성 샴푸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샴푸용기 개발 및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과제명을 통해, 제품의 패키지 세트 완료로 인한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지피에이코리아는 한국과학기술원 내 입주해 환경 및 첨단분야의 제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과학기술부 선정 기술개발 과제와 중소기업청 선정 기술혁신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대전시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포장디자인 지원사업과 전자카다로그 제작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원사업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