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소 하도급업체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중소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하도급 관련 정책수립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19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밀집한 천안·아산지역의 자동차부품제조 중소 하도급업체의 생산현장을 우선 방문한다.
이 업체는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로, 브레이크 라이닝 및 패드를 생산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1차 협력사에 비해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2~3차 협력사들의 피해사례 등 하도급거래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대기업과 하도급 업체 간의 불공정한 거래로 인한 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지역에서도 피해를 본다는 중소 하도급업체가 많은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중소하도급업체가 함께 살아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두가 함께 나서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 위원장은 18일 오후 4시 대전 정부청사에 입주한 공정위 대전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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