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사업대상 시상금 복지시설 기탁

대전의 (주)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은 지난해 '2009 스포츠 산업대상'과 '대덕특구 기술사업화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15일 사회봉사시설에 기부했다.

이날 골프존 대전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영찬 대표를 비롯해 사회봉사시설 '한걸음'의 이명순 원장과 가톨릭사회복지회 고혜정요안나 수녀 등이 참석했다.

골프존은 지난해 '2009 벤처기업 대상'석탑산업훈장을 비롯해 모두 11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스포츠 산업대상 등 2개 부문에서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 지난 1월 31일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한 '로그인의 기적' 이벤트에서 회원 2만명이 참여해 모은 기부금을 이날 가톨릭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의 경영철학인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