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화장품(주)에서 만든 댕기머리와 (주)대덕바이오의 버르장머리, (주)주신의 꿈애모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두리화장품은 이듬해인 1999년부터 탈모방지 샴푸인 댕기머리를 출시해 10여년 동안 국내 미용실과 홈쇼핑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충남대 학교기업인 대덕바이오도 오랜 연구 끝에 최근 버르장머리 샴푸를 시장에 공개했다.
기술력만큼은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는 대덕바이오는 눈에 띄는 브랜드 버르장머리(버릇없는 모발, 버릇 고쳐줄 샴푸)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충남대 교수와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설립된 대덕바이오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밖에 중구 중촌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신도 탈모방지용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후발주자인 주신은 제품 꿈애모를 앞세워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꿈애모는 탈모방지 효과가 탁월한 것이 특징으로, 실제 2~3주 정도만 사용해도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날 정도다.
(주)주신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고객 체험센터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탈모방지용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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