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재보험료 신고 이달말까지

“고용·산재보험료 신고는 3월 31일까지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이 고용·산재보험료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고용·산재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업주는 지난해 확정보험료와 올해 개산보험료를 오는 31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확정보험료는 2009년에 전체 근로자에게 지급했거나 지급하기로 한 임금총액을 말하며, 개산보험료는 2010년에 전체 근로자에게 지급할 것이 예상되는 임금총액 추정액을 의미한다. 인터넷 접수는 토털서비스(total.kcomwel.or.kr)에 공인인증서로 회원가입을 한 후 전자신고하면 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우편접수는 3월 31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공단 대전지역본부의 지난해 보험료 신고율은 85.2%로, 올해 목표는 90%다.

이에 따라 지역본부는 최근 농협의 현금 입ㆍ출금기(ATM), 지자체 및 대전시도시철도공사, 산업안전공단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광판 등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보험료 납부를 전자팩스(0502-870-3100)를 이용하면 수신여부를 자동으로 알려준다”며 “오는 25일부터 31일 사이에는 수신량이 폭증해 송·수신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3월 24일까지 신고하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 1일 이후 신고·납부하는 사업장은 확정·개산보험료 연체금(1.2%)과 확정보험료 차액(부족액)에 대해 10%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