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 경인년 새각오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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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강철' 경인년 새각오 다진다

17일 경영혁신 발대식… 도약의 실천의지 새롭게 표출

  • 승인 2010-03-11 18:12
  • 신문게재 2010-03-12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주)동양강철(회장 박도봉·사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동양강철 제1공장에서 회사 임직원 및 삼성전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경영혁신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격려사와 축사, 경영혁신 선포, 우리의 다짐, 슬로건 제창(참가자 전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동양강철에 따르면 직원들의 애사심과 사기진작을 유도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확고한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마련했다.

회사 개발품 중의 하나인 삼성전자의 LED TV 부품소재를 경량화 및 원가절감을 실현시킨 동양강철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전 임직원의 화합과 결속, 도약의 실천의지를 새롭게 표출할 예정이다.

한편 동양강철은 지난 2003년 M&A 이후(박도봉 회장 인수) 경영정상화를 위해 시설 및 기술력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함과 동시에, 기존 창호 제품과 같은 단순 알루미늄 압출소재에서 기능성 부품용 소재로 전환, 최근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철도차량, 크루즈 선박, 자전거 및 전기전자 부품 등의 산업용 경량화 소재의 개발에 착수해, 상장폐지 이후 5년 만에 국내 최초로 증권거래소에 재상장되는 신화를 창조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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