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서비스 더 편리해진다

산업재해 근로자의 산재보험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진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이 오는 4월 통합됨에 따라, 산재근로자의 보상과 치료 등에 관련된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4월 28일 산재의료원은 해산되고, 근로복지공단으로 통합된다.

기존 산재보험 업무 수행기관과 의료기관 통합으로 산재보험서비스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근로자들은 한 곳에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산재보험서비스의 역할 강화 및 중복기능 축소 등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공단은 두 기관 통합에 따라 산재근로자에 대한 보상과 치료의 연계를 통해 재활전문 및 진료특화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면서 “통합으로 인해 양 기관의 중복기능을 축소하는 등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