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water에 따르면 K-water는 전 직원 연봉제를 실시하고 임금 동결, 상시퇴출제를 도입하는 한편, 단체협약 중 총 34개 조합을 개정해 경영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제도 개선은 노사 간의 대화와 타협 및 강한 혁신의지와 총 67회에 걸친 설명회 개최 등 공감대 형성을 노사 공동노력의 결과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연봉제는 근무기간보다는 능력과 실적을 중시하는 임금체계로서 국제경쟁력 강화, 창의성 발휘, 가치창조 등 성과를 높이는데 유리하다.
특히 K-water의 연봉제는 연공서열식 호봉테이블 폐지, 장기근속자 기본연봉 상한액 운영, 기존의 호봉승급보다 낮은 가산급 설정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공공기관 연봉제 표준(안)에 가장 근접한 형태이다./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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