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결과에서 올해 기업규모별 투자 전망을 보면 대기업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23조 543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대비 17.0% 증가한 9조 26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5조3322억원 ▲기계·소재 9조 8261억원 ▲화학·섬유 3조1194억원 ▲정보통신 1조6414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 투자 증가율 전망치는 정보통신이 1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기·전자(9.7%), 건설업(5.0%)을 제외한 전산업이 10% 이상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업들의 연구원 신규채용 계획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이 1만8888명으로 대기업(1만 2931명)보다 많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9793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계·소재 8443명, 화학·섬유 5441명, 정보통신 3895명, 건설업 1555명, 기타 2692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말 기준 전체 기업연구소를 모집단위로 표본기업을 설계해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범위는 ±3.95% 포인트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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