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섭 신협 대전충남본부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난해 대전충남신협은 자산 1조원(25.5%)이 성장해 총 자산 4조 9038억원으로 당기순이익도 119억원이 늘게 됐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지난 외환위기 이후 신협은 조합 합병 및 지점개설, 차세대 전산망 개발 등을 통한 생산성 증대에 매진하고 적극적인 비과세 확대 추진으로 신협 예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비약적인 예금의 증가는 서민대출의 확대의 기반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협 대전충남본부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신협의 예금성장률이 24.4%로 신중은행 6.0%, 상호금융권 11.0%, 새마을금고 19.1%에 비해 월등히 높아 상호저축은행에 이어 전체 금융권 성장률 2위를 기록했다.
신협 대전충남본부는 올해 조합에 대한 경영컨설팅 강화와 독서경영을 통한 학습조직으로의 자리매김, 임직원에 대한 교육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