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대덕산업단지 입주 가동 업체 283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와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주말을 포함해 3일 휴무하는 기업이 222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일이 40개사, 5일이 12개사, 6일 이상이 2개사로 파악됐다.
또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93개사,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67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와 비교해 휴가기간이 현저히 단축되고, 상여금 지급 기업체도 26개사(1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들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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