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대전·충남지역 정책자금의 지원규모는 2250억원으로, 녹색·신성장동력(15%), 지식서비스업(5%) 등 미래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에는 전년대비 자금공급 비중을 4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설투자자금 비중을 60%(2009년 38%)로 늘려,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모든 정책자금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이후 5인 이상 추가고용시 기업평가등급이 1등급 상향되고, 10인 이상 추가고용시 2등급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 평가체계도 중소기업의 미래성장성을 고려해 기술사업성 중심으로 대폭 개선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기술우수 창업ㆍ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를 위해 직접대출 및 신용대출도 확대된다”면서 “융자제한 부채비율 등 금융위기 이후 한시적으로 완화된 지원기준은 계속 유지하며, 하반기 이후에 환원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 정책자금의 신청접수는 월별 접수로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받고 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대전충남지역본부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042-866-0136>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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