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로버트 할리 '철도 홍보대사'

코레일 “책임감 있고 친근한 이미지 맞아” 위촉

'투갑스'의 히로인 김보성과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국민철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대전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영화배우 김보성씨와 방송인 로버트 할리씨를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코레일은 “김보성씨의 책임감있는 이미지와 할리씨의 글로벌하고도 친근한 이미지가 국민과 함께 하는 '세계 1등 철도'라는 회사 비전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김씨와 할리씨는 지난해 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민종·박상면씨, 축구선수 안정환씨 등과 함께 1일 역장, 승무원 등 철도의 다양한 현장 활동 및 홍보 모델로서의 역할을 하고 기차타기 캠페인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허준영 사장은 “철도가 국민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철도의 장점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역할을 위촉된 두 분과 더불어 다섯 분의 홍보대사가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