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중소기업 직장인 832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에 실제로 쉬는 날은 평균 2.9일로 집계됐다.
비교적 짧은 연휴임에도 평소처럼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자는 84.6%였고, 연휴 고향방문에 대해 36.6%는'특별한 대안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새벽(늦은밤)을 이용한다'(23.0%), '대중교통을 이용한다'(22.4%), '연차를 붙여 쓴다'(14.9%) 등이 뒤를 이었다.
고향으로 출발하는 시간은 다음달 12일이 48.5%로 가장 많았고, 13일도 27.8%를 기록했다. 또 고향에서 집으로 출발하는 시간은 설 당일인 14일 오후가 28.3%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연휴에 평소와 달리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직장인들은 그 대안으로 '연휴 이전(후)에 고향을 방문한다'(32.8%)고 제일 많이 답했다./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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