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국내 수입차시장 고속 질주

렉서스, 국내 수입차시장 고속 질주

서울·대전 등 9개 세일즈네트워크 구축… 판매·서비스·부품 원스톱

  • 승인 2010-01-24 13:14
  • 신문게재 2010-01-25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한국도요타자동차에 따르면 렉서스는 현재 서울과 대전, 인천, 부산 등에 모두 9개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의 3S 컨셉트를 바탕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입차 최초로 도요타자동차와 렉서스 전 딜러가 ISO14001 환경경영 인증을 취득, 도요타의 최고 가치 중 하나인 환경에 대한 의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001년 초 렉서스 모델 4차종(LS, GS, RX, IS)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수입 자동차 시장의 부동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ES 시리즈가 출시됐다.

ES 시리즈는 출시 이후 월간 평균 150여대를 판매하며 16개월간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판매 첫해 총 841대를 판매했으며, 이듬해인 2002년에는 2968대를 판매해 업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2003년에는 3774대를 판매, 수입차 시장확대에 크게 기여했고,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고급형 SUV인 RX330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04년에는 총 5362대의 판매량을 기록, 한국 수입차 시장의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5년에는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엘피네스(L-Finesse)'를 적용한 퍼포먼스 세단 GS, IS 출시와 함께 렉서스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모두 5840대를 판매해 연간 수입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00h를 한국에 소개하며 환경 및 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렉서스는 지난해 프리미엄 세단인 RX350,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 및 연료효율성을 달성한 RX450h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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