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회장은 “지난해 제90회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32개 레인을 갖춘 국제적인 규모의 월드컵볼링경기장이 신설됐다”며 “이는 볼링 동호인들을 다시금 볼링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트체육 부문에서 세계랭킹 1위 최진아(대전시청)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대전이 볼링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바라봤다. 그는 “아직까지 생활체육 영역과 엘리트체육 영역간 활발한 상생교류가 이뤄지진않고 있다”며 “올 한해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보다 많이 전개하겠다”고 했다.
송병춘 회장은 “예산확보 측면에서 쉽지는 않지만 전국 생활체육 볼링대회를 대전에서 연다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저변확대 차원에서는 유성구를 중심으로 클럽 확대를 서서히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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