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지난해 7905만 상자(500mlx20병 기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가 성장했다. 이는 2009년 전체 맥주시장이 1만8106만 상자의 판매량을 기록, 전년(2008년)에 비해 2.7%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비맥주의 괄목할만한 성과다.
시장점유율 또한 지난해 12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상승한 43.7%를 기록,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오비맥주 대전지점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성장요인으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카스2X'와 10월에 선보인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 등 성공적인 신제품 런칭과 함께 대표 브랜드 카스의 선전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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