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수출입여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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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 수출입여건 좋아졌다

  • 승인 2010-01-04 16:39
  • 신문게재 2010-01-05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여건이 크게 향상된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 해 10월 대덕산단내 관세청, 대전세관과 협의해 지역수출입 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보세장치장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충청체신청과 국제특송(EMS) 일괄 협얍을 맺어 업체당 30% 가량의 국제특송요금의 절감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유성구 탑립동에 설치한 대전세관의 보세장치장은 수입물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창고시설로 총면적 2614㎡에 창고와 야적장,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월 20피트 컨테이너 70대의 적재물량 보관이 가능해 65%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충청체신청과 EMS 일괄계약 협약에 따라 지역내 1000여개의 수출기업이 업체당 연 30%가량의 국제특송요금의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조직을 개편해 수출전담지원부서를 신설하고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의 중소기업이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추진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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