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철 대표 |
▲ 김광식 대표 |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연령층이 주로 30~60대임을 감안하면 호랑이띠는 내년에 37세가 되는 1974년생을 비롯해 1962년생(49세), 61세가 되는 1950년생들이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중견기업인 대전교통(주) 김광철 대표와 (주)선양 김광식 대표가 1950년생 호랑이띠 동갑이다.
내년 경인년 범띠해를 맞이하는 이들 대표의 기분과 느낌은 남다르다.
대전을 대표하는 버스운송 업체 대전교통 김광철 대표는 “우선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한 해를 보내는 것이 새해 희망이다”면서 “내년은 우리나라 상징이면서 대한민국 지도모양과도 같은 호랑이의 해다.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기운을 받아 우리 지역경제도 역동적으로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원했다.
이와 함께 선양 김광식 대표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과 함께 선양 제품이 지역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도록 하는 것이 새해 목표다”면서 “경인년 호랑이띠의 해를 맞아 지역 기업을 비롯한 경제계가 호랑이처럼 튼튼하게 성장하길 기원한다. 개인이나 기업들이 희망하는 모든 일들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산업단지 내 대전 대표 벤처기업 (주)바이오니아의 박한오 대표는 1962년생으로 범띠이며, 서구 탄방동의 자동차 정비업체인 (주)유승기업 장정민 대표는 주민등록상 1950년생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1949년생(소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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