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서구청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일 제출한 대전무역회관 건축허가신청에 대해 지난주 허가서를 교부했다.
이로써 지난해 5월 토지매입으로 시작된 대전무역회관 건립이 1년 6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서구 월평동 282 선사유적지 공원 맞은편에 건립되는 이번 대전무역회관은 지하 7층, 지상 18층으로 지방무역회관 중 최대 규모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대전무역회관은 협회 유관기관과 무역업체들이 입주하고, 비즈니스룸 및 국제회의실과 함께 전문무역인력 양성을 위한 강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며 “내년 3월 중 착공해 오는 201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방무역회관은 부산, 창원, 광주 등 3곳에 있으며 대전과 대구는 추가로 조성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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