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피엔이, 신종플루 예방 항바이러스 제품 개발

신종플루를 포함한 전염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예방제품이 대전의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덕밸리 내 (주)지피엔이(대표 조일훈)에 따르면 최근 개발한 항바이러스 예방제품인 G·SOL이 지난달 미국 국제공인시험기관(GLP급)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한 SI바이러스(H1N1), A/Swine/Iowa/15/30에 대한 사멸 테스트에서 99.8%이상 제거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WHO(세계보건기구) 공식협력기관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USA)로부터 신종인플루엔자 표준바이러스를 받아 보유하고 있는 충남대 서상희 교수 연구팀과의 국내 최초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거 실험결과, 바이러스 사멸률은 각각 지솔용액이 100%, 지솔이 적용된 필터류가 99.99%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일훈 대표는 “이번 제품의 대표적인 특장점(차별성)은 무알코올, 무염소계의 특성이 있다”면서 “아울러 지솔 입자의 부착성이 뛰어나 살균·소독효과의 지속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