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은 피톤치드 마라톤대회는 음악을 들으며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달리는 웰빙 마라톤으로 올해는 모두 1000여명의 참가자가 신청접수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피톤치드 마라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강회복과 자연치유를 테마로 하고 있다.
또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황톳길의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눈으로 보고 귓가에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에 맞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멀티테라피 마라톤 형태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위해 구간마다 시간제한제도(survival time)를 적용, 16.195km와 29.195km 등 3개 구간별로 제한시간 내에 통과해야 완주가 가능하게 했다.
선양 관계자는 “완주를 마치고 들어오면 평생 잊지 못할 기념품이 기다리고 있다.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나만의 완주기념 소주를 선물 받는다”면서 “전 세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소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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