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에 따르면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다음달까지 다목적실용위성 3A호 위성본체 개발을 주도할 민간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준비단계로 본체 독자개발 기술이 확보된 다목적실용위성 3A호부터는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본체개발 전과정에 참여하여 실용급 위성 상업화를 한 단계 앞당기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1호, 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가운데 현재 3호, 5호를 개발 중에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2년 앞서 개발이 시작된 다목적실용위성 3호의 성능을 향상시킨 위성으로 주·야간 지구관측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를 추가로 탑재한 저궤도 실용위성이다.
3A호 본체 주관기업 선정은 3A호 본체개발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국내 최초의 실용급 위성본체 주관기업은 이번달 말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하고, 계약협상에 의해 다음달 말 최종결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본체개발 주관기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본체시스템 통합설계에 필요한 기술자료 제공 및 기술교육을 통하여 기술이전을 받게 된다. 공모 내용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ari.re.kr) 및 조달청의 나라장터(http://www.g2b.go.kr), 기획재정부의 알리오 시스템(http://www.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