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충청광역경제권 육성사업의 의약바이오 분야에서 `첨단 당뇨치료제의 임상 및 글로벌 사업화'과제를 이끌 기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이런 가운데 펩트론이 당뇨치료제로 개발 중인 PT302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승인을 받고,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PT302는 최근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펩타이드 의약품인 엑세나타이드를 이용한 약효지속형 치료제로, 세계에서 2번째로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개량 신약이다.
최호일 대표는 “펩트론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인 당뇨병, 말단비대증, 항암제뿐만 아니라 정신분열증, 치매, 알코올 중독증, 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향후 세계 의약품 시장 중 점유율이 증가되는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진 제약사들과 경쟁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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