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모리스오일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지털모리스 오일이 일반 오일에 비해 약 10배 이상 주행이 가능해 폐오일이 줄기 때문이다. 더욱이 모리스 오일은 일반 오일과 비교해 자동차의 힘이 좋아지고, 매연도 30% 이상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또 모리스 오일을 사용하면 자동차의 엔진소음이 줄고 진동이 감소하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어 오래된 차량에 이용해도 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특히 1회 주입으로 5만km를 주행할 수 있는 장점으로 주행이 많은 택시나 장거리 주행에 이용되는 영업용 차량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현재는 국내 7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고,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해 널리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디지털모리스 오일은 고급화된 현대적 엔진에 맞춰 개발된 환경 최우선의 하이드로 클리어 기유와 디지털모리스의 고점도 첨가제, 국방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군 겸용 기술 개발 중인 나노기술을 상용화한 새로운 개념의 엔진치료제로 구성된 복합 메카니즘적 오일이다. 아울러 강력한 점착력과 금속이온 피막형성 작용으로 매끄럽고 강한 윤활기능을 집중시켜 운동 부위의 충격을 흡수, 분산해 마찰력을 줄여 윤활 효과를 극대화하며, 밀봉·밀착 작용은 물론 손상된 부분을 치료 복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커넥팅로드와 크랭크샤프트 같은 엔진의 회전부에서 극미세 구리합금 입자가 베어링 역할을 해 윤활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음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진동을 줄여 엔진의 수명을 연장해 준다.
이밖에도 깨끗한 환경보호에도 한몫을 한다.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은 산화퇴적물, 유황, 질소 등의 생성을 근원적으로 추출해 낸 깨끗한 오일로 장시간 사용해도 슬러지나, 슈트, 산화퇴적물 등과 같은 공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지키는 환경 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모리스오일은 2004년 신개념의 엔진오일 연구개발에 착수, 이듬해인 2005년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을 제조해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부터 전국에 판매망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확산했으며, 올해의 경우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오세영 대표는 “디지털모리스 오일은 이용해 본 사람만이 그 성능을 알 수 있다. 자주 교환하지 않는 장점도 있고, 차량의 소음과 진동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며 “매연도 적고 폐오일도 감소시킬 수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는 엔진오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리스오일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오일이 `1회 주입으로 5만km를 주행한다'는 오일임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달 무오일 주행시험을 실시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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